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

1. 본문

강화 갯벌과 저어새 번식지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.
강화 갯벌

• 위치: 인천광역시 강화도 및 인근 도서 (석모도, 볼음도 등)에 위치해 있습니다. 특히 여차리-동막리-동검리를 잇는 서남부 지역의 갯벌은 강화 갯벌 면적의 약 86%를 차지합니다. ([2])
• 특징: 강화 갯벌은 보존 상태와 규모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갯벌 중 하나입니다. ([7]) 한강, 예성강, 임진강의 담수 영향을 받아 썰물 때 강에서 운반된 물질이 퇴적되고, 밀물 때에는 조류의 영향을 받습니다. ([2])
• 중요성: 경제적 생산성, 자연 정화 능력, 풍부한 해양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([7]) 또한,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는 철새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합니다. ([8])
• 보호: 세계적으로 우수한 갯벌로, 저어새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. ([8])
• 강화갯벌센터: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에 위치한 강화갯벌센터에서는 강화 갯벌의 생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. ([10])

• 저어새: 전 세계적으로 5,2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1급 조류입니다. ([1]) 얕은 바닷가, 갯벌, 갈대밭, 논 등에서 서식하며 물고기, 개구리, 수생 곤충 등을 먹습니다. ([1])
• 번식지: 저어새는 주로 한국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하며, 대만, 홍콩, 일본 등에서 겨울을 보냅니다. ([4]) 전 세계 저어새 무리의 80% 이상이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합니다. ([4])
• 주요 번식지: 강화 남단 각시바위, 요도(역섬), 수리봉, 인천 송도 남동유수지 등이 주요 번식지입니다. ([3]) 과거에는 김포시 유도가 최대 번식지였으나, 현재는 강화 남단의 작은 섬으로 흩어져 번식하고 있습니다. ([3])
• 위협 요인: 조력발전소 건립, 갯벌 매립, 공사로 인한 오염 물질 유입 등이 저어새 서식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입니다. ([3])
• 보호: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-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. ([3], [5])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는 2000년 7월 6일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. ([9])

• 저어새는 3월 말부터 둥지를 짓기 시작해 5월 하순에 4-6개의 알을 낳습니다. ([3])
• 번식기에는 노란색 가슴 띠와 머리 뒤에 긴 갈기(장식깃)가 생깁니다. ([3])
• 2009년부터는 인천 송도 남동유수지 내의 작은 섬에서도 번식하기 시작했습니다. ([6])